경추베개 내돈내산 실사용 후기
저는 원래는 잠이 많아 베개를 고민해 본적이 없이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 낳고 잠을 잘 못 자면서
베개가 불편하면 잠을 잘 수가 없어 계속 베개를 바꿔보고 있는 베개 유목민 인데요-
언제가 부터인지 TV나 온라인에서 경추베개가 보여 다양한 소재로 구매해 보고 있는데,
확실히 그냥 솜 베개랑은 수면의 질이 다른 것 같아서 계속 경추베개 위주로 구매 중입니다.
경추베개란?
20세기 중반까지는 솜, 깃털 같은 푹신하고 큰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유행 이었죠!
하지만 목 디스크나, 거북목, 불면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의사나 물리치료사 같은 전문가 그룹은 베개가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 하기 시작했고, 정형외과, 물리치료 분야에서 목 건강을 위한 베개 연구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 결과 경추의 자연스러운 곡선모양인 C자 커브를 지지해 주는 구조의 베개가 개발 되었다고 하죠!
미국의 NASA가 개발한 소재인 메모리폼이라는 소재가 베개에 쓰이면서 목 형태에 맞게 변형 되는 기능성 베개를 '경추베개'라고 부르며 세계적으로 유행이 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소재도 메모리폼 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로 접목되어 이제는 체형별 맞춤형 베개처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정말 많은 종류의 경추베개가 판매 되고 있어요.
경추베개 고르는 기준
저만의 경추베개 고르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중간~ 낮은 높이일 것
- C자형 목 곡선을 지지해 주는 구조
- 통기성이 좋은 재질일 것
- 세탁이 가능한 제품일 것
1만원대 경추베개도 나한테 맞는 베개가 중요해요!
경추베개가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베개 하나에 10만원이 기본 입니다. 한 때 비싼 베개도 써봤지만, 체형에 맞지 않으면 하나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잠을 한참 잘 못 잘때는
좀 편해 보이는 베개가 보이면 계속 사고 또 사고를 반복 하고 있는데
확실히 베개가 편하다고 느끼는 제품이 가격이 비싸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이마트 지나가다 만원대 베개가 있길래, 싸서 한 번 구매 한 적이 있는데 그 베개가 너무 편해서 처음 꿀잠을 자고나서 부터는 가격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습니다.
베개가 소모품이라 또 1-2년 지나면 새로 사야해서 똑같은 베개를 다시 구매 하러 갔는데, 단종 되어서 다시 편한 베개를 찾느라 엄청 검색을 많이 하다 시도해본 제품 입니다.
모던하우스 부드럽고 낮은 목이 편안한 메쉬 경추베개 40x60 사이즈 사용후기
여름에 땀도 많이 흘리고 침도 흘리고 하다보니 커버는 자주 세탁 하는데 베개는 자주 세탁할 수 없는게 매번 찜찜 해서 이번에는 세탁이 가능한 경추베개를 계속 찾다가 발견한 제품 이랍니다.
모던하우스에서 판매하는 제품인데요!
또 경추베개는 너무 푹신하면 목을 지지해 줄 수 없는데 적당한 탄탄함이 있어서 높이가 낮은 편이지만 목도 잘 지지해 줍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없어진 걸 보면 저한테 딱 맞는 베개인 것 같습니다.
아이 주려고 40x60사이즈로 구매 했는데, 아이는 오히려 큰 베개가 좋다고 해서 이 베개는 제가 쓰고 있어요.
요약
경추베개는 단순히 편한 잠자리를 넘어서 건강한 수면을 위한 의료적 연구 결과로 탄생한 기능성 베개로 꼭 비싼 제품이 다 편한 것도 아니에요.
자주 세탁할 수 있고, 덥지 않으면서 탄탄한 재질!
모던하우스 목이 편안한 메쉬 경추베개는 가격이 저렴 하면서도 잠자리가 편안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만족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