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렵이불 고르는 기준
차렵이불은 겉감과 솜이 하나로 결합된 이불이에요.
'차렵'은 옛말로 '솜을 얇게 두다, 덮다'라는 의미로 이불의 커버와 솜을 여러줄로 누비기 때문에 솜이 뭉치지 않고, 커버를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통째로 세탁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한 일체형 이불 입니다.
어릴 때 엄마가 철이 지날 때마다 이불을 펴 놓고 솜하고 커버를 매 번 바느질하던 장면이 기억 나요.이 차렵이불이 나오고 부터는 그런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서 너무 편해졌죠.
이제는 이불 디자인이 다양하고 예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쉬운 세상이지만 저는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서 이불 구매할 때도 기준이 생겼고 고르는 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는 편이에요.
그동안 구매 했던 알러지케어 이불이라고 출시된 소재들은 약간 매끈한 재질인데 특허받은 소재라고 해서 좋게 느껴져서 사용 했었는데, 공부하다보니 그 알러지케어 전용 섬유들이 다 합성섬유 였고, 특히 정전기가 잘 나는 특징이 있었어요.
아이가 촉감에 예민하고 열이 많은 편인데, 알러지케어 이불이 답답하다고 하고, 정전기가 나는 걸 아주 싫어해서 다른 대안 이불을 찾다 보니 아래와 같은 구매 기준이 생겼어요.
- 순면100%, 60수 이상
- 바이오 워싱 처리가 된 소재
- 가격대는 8만원 이하
오늘의 집에서 구매한 차렵이불 성공템 구매후기
그렇게 찾은 이불이 바로 아래 이미지 제품이에요.
- 브랜드 : 베딩앤데코
- 제품명 : 순면 60수 워싱 천연 오가닉 코튼 피그먼트 차렵이불 단품
- 색상 : 그레이 색상, 퀸 사이즈
- 구매가격 : 65,900원
- 구매처 : 오늘의집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너무 한겨울에는 극세사 이불을 꺼냈지만, 이 이불은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순면 차렵이불은 소재 특성상 통기성이 좋은 대신 빨래를 자주해야 집먼지 진드기 관리가 되는데, 구매할 때 사이즈를 퀸사이즈 매트리스에 맞춰 구매 했더니, 집에 있는 세탁기가 작아서 퀸사이즈 이불은 안 들어가요. 매 번 코인 세탁을 하러 가는 것 때문에 귀찮은 점 제외하면 이불 자체에 너무 만족하는 중입니다.
실패템 이불 후기
나름 신중하게 산다고 구매 했는데, 실패한 이불도 있었어요.
아이 여름 이불로 '모달' 소재가 좋다고 해서 나름 검색해서 구매 했었는데, 몇 번 빨지도 않았는데 보풀이 계속 아래 처럼 많이 나고, 빨면 빨수록 헤지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원래 모달 소재가 이렇게 보풀이 나는 건지 궁금해서 택을 찾아보니, 소재가 '폴리에스터100%' 라고 적혀있어요!!!
챗지피티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모달 느낌의 마케팅용 상품명을 착각한거 같다고 하네요.
어쩐지 가격대가 2만원대 여서 너무 저렴하다 했는데, 알고보니 진짜 모달 소재는 제일 저렴한것도 5만원대이고, 사계절 이불은 10만원대가 넘어가기도 하더라고요.
그냥 상세페이지에 핑크핑크 쨍한 이불 이미지랑 상품명에 혹했나봐요. 보풀이 너무 많이 나서 그냥 폐기처분 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불 하나 사는 것도 기준이 필요하고 원하는 이불은 가격이 꽤 비싼 편이라 예산에 맞춰서 물건을 사는 것도 참 피곤한 일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제 글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