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집 옷 수납 아이디어
넓은 집은 드레스룸을 하나 만들면 되기 때문에 방 한칸 모두 행거를 달고 분류만 해줘도 깔끔하죠!
하지만, 원룸이나 투룸은 방 한칸을 옷으로 채울 여유도 없고, 수납도 없어서 최대한 아이디어를 끌어모아야 하는 것 같아요
이케아 제품은 좁은 집에서 옷을 수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꿀템이 많습니다. 그 동안 이사 여러번 다니면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 봤지만, 이번에 구매한 마카페르 코트걸이는 만족도가 정말 높은 제품이라 소개 해봅니다.
이케아 공식몰에 가면 현관 앞에 둘 수 있는 행거 용도로 신발, 입던 외투, 가방 등을 가볍게 걸고 외출할 때 편하게 쓸 수 있는 제품 사진이 있어서 저도 처음에는 현관 앞에 그렇게 두고 싶은 마음에 구매 했어요.
이케아 추천템, 마카페르 행거
- 제품명 : MACKAPAR 코트걸이+신발수납 유닛
- 색상 : 화이트
- 사이즈 : 78x32x200 cm
- 이케아 공식몰 가격 : 49,900원+ 기본배송비 8천원 = 57,900원
구매후기
배송비까지 하면 거의 6만원인데, 사실 행거가 6만원대이면 한국에서는 비싼 편에 속하는 데요 -
제가 사용해 본 이케아 마카페르 행거는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 높이가 2m라 바닥부터 천장까지 공간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요.
- 위 아래에 있는 행거 위치를 바꿀 수 있어서 옷도 걸 수 있고, 때로는 가방도 걸 수 있습니다.
- 모자를 걸 수 있는 고리가 분리가 되서 내가 사용하는 아이템에 맞게 위치를 바꿔가며 조합이 가능합니다.
- 크기에 비해 가벼워서 혼자 이동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 가벼워서 전도될까 걱정 되었는데, 튼튼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현관 앞에 뒀는데, 현관이 워낙 좁기도 했었고, 신발과 옷을 여유있게 걸어야 현관이 깔끔해 보이는데 점점 옷을 많이 척척 걸다보니 현관이 더 지저분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역시 현관 코트걸이의 역할을 하려면 현관도 공간의 여유가 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좁은 집에서 현관 코트걸이로 쓰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격적으로 작은방으로 가져와 행거로 사용하면서 옷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이케아 마카페르 행거 활용후기
맨 위 공간에는 꽤 높아서 잘 사용하지 않는 보관용 물건들을 상자에 담아 올려두었어요.
옆에 자투리 공간에 걸기 힘든 모자를 두고 쓰는데 위에 부분도 망사라 모자에 땀이 묻어도 모두 통풍이 되니까 잘 말라서 좋더라구요!
옷이 꽤 많이 걸려요 -
지금 입고 있는 옷들만 걸어서 그렇지 여름옷 기준으로 더 촘촘하게 걸면 10벌 정도 더 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쪽에는 안쪽에는 가방을 걸어두었고, 좌우에 모자, 우산, 자주 들고다니는 가방을 고리에 걸어두니한 눈에 다 보여서 외출할 때 아주 편해요.
맨 아래는 원래 신발을 두는 곳인데, 저는 잡동사니를 담은 수납함과 여행 가방 등 사이즈 맞는 것들을 보관 하고도 가방 밑 공간이 남아서 드라이기를 바구니에 넣어서 보관 할 수 있었어요.
총평
이케아 마카페르 구매하기 전에 다른 행거를 먼저 구매 한 게 있었는데, 집이 좁아서 자리 차지를 많이 할까봐 1단용 작은 사이즈로 구매 했었죠. 하아 .. 그런데, 처음에 산거 그냥 팔고 마카페르로 2개 이어서 두고 싶네요.
가벼운데 튼튼하고, 옷도 많이 걸리고 온갖 잡동사니 다 한 곳에 보관 할 수 있어서 좁은 집에 옷과 가방 모자 등의 수납 아이템으로 이케아 마카페르 행거를 정말 추천 합니다!!